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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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치너 글

[📙휴먼라이브러리] 올어바웃스포테크 이준영 트레이너님을 만나다_꽃친4기 경예현

happyyeji 2020. 1. 23. 17:00

 

[🧑🏻+📙=🌏✨]

휴먼라이브러리는 꽃치너들이 직업인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과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프로젝트입니다. 꽃친 4기 친구들은 1인 기업 대표, 경찰, 스포츠 트레이너, 군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멋진 어른들을 만나 미리 준비한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중에 다섯 친구가 인터뷰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 인터뷰를 여러분께도 공개합니다📝

 

 

 

[PROLOGUE. 2019 년 11 월 어느 .]


꽃다운 친구들 4 기는 휴먼라이브러리를 를 시작다. 각자 한 명인물지를 보고, 나는 야구이너이신 이준지를 보다. 그리고 나의 휴먼라이브러리 이었다.

일 보고 ^^ 반가워요 예현양!!’

한 말와 이티콘까지! 정말 감사다. 을 하는 내내 이티콘과 함께 친하게 말시니 이 인터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다. 그게 서로 스맞춰 날짜와 시간을 고, 나는 금이나마 안할 수 있었다.

 

D-DAY 다. 리는 마음을 진정시킨 후 성4 번 출구로 향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준을 만났다. 우리는 이리저리 1시간 인터를 진행고, 그 대화의 일부를 이 글에 써보자 한다. 지금부대고 인터를 부한 고학생과 그 인터아준 한 이너가 1 시간에 나이야기를 시작하겠다.

 


 

[CHAPTER 1. 업에 대하여]

 

럼 인터를 시작하겠니다!사람들은 자신을 소할 때 업부한다. 그만업은 어사람을 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문을 만들 때도 가먼저 른 질문이 업에 관한 것이었다. 이준업은 어일이고 그 업은 어었을까?

 

지금 하시는 일은 무엇이고 가장 큰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야구)에서 , 중, 고, 대학교 그리고 로까지 야구수들 하는 일을 하고 있어. 수들은 을 잘 던수 있게, 자들은 을 잘 수 있게. 그리고 아사람들이 있다면 재활 치까지 해고 있어. 장점은 제가 야구기 때문에 다한 야구수들을 만수 있다는 이고 단점은 학때도 야구수들만 만났고, 지금도 야구수들에 못 만난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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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할 게 어서.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은 부를 안 해. 초등학교부학교까지 부를 안 하다가 대학교 때 운을 그만두면 할 게 , 실적으로. 저도 고학교 때 기생으로 있다가 대학교도 기생으로 입학든요. 그리고 운을 그만는데 할 아는 게 었어. 그서 ‘할까’ 하다가 재활 으로 시작하다 보니 지금 이게(이너가) 네요. 그야구수 만을 거라 생각는데 만나고 있네요.

 

변의 간을 겪으면서도 침하게 자신의 던 이준이 대하게 느껴졌다. 생이대로 러가지 고, 업이라는 것은 한간에 바다. 그때, 독불장군의 마음으로 만 부리기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중한다면 훨씬 더 다수 있지 을까? 그런 생각이 다.

 


 

[CHAPTER 2. 소년시]

 

소년이, 그서 이준소년 시금해!게 대화는 소년기에 대한 대화로 다. 이준과 나의 소년기는 매우 다다는 것을 느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소년이기 때문일까? 이야기에 감이 다. 가장 인상 었던 대화도 소년기에 대한 대화다.

 

청소년 때 꿈이 무엇이었나요?

은 야구. 소년 때는 아침 운동하고,동 밥 먹고, 운하고, 밥 먹고, 야간 운하고. 13 21 까지 계속 살았. 그서 야구를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엄두가 안 났어. 일대학은 가야 하니까 그냥 했던 것 . 그런데 이하게 야구 말고도 하고 싶은 것들이 게 많. 사관학교, 시기사, . 야구를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니까(야구를 그만두지 못하니까) 다른 길로는 가수가 었던 거. 사지금도 는 하고 싶어.

 

만약에 제가 지금 시작한다고 하면 너무 늦은 걸까요?

늦은 건 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저는 21 때 시작. 그때도 할 게 어서 그냥 했던 거고, 진마음고 시작한 건 30. 13때 ‘야구수가 거야’ 지만 이제 그건 끝난 것이고 이못하는 거. 하고 싶지만 할 수 는 게 생을 때 그때 다시 시작하면 니까 시작하는 데에는 늦는 게 다고 생각해. 지금 생각은 그래요.

 

살면서 터닝포인트가 있었다면?

야구 그만두고 단체에 훈련 받훈련받으러 들어. 저는 이었는데... 뭔지 알죠? 교는 그가야 하는 거고, 일은 교가야 하는 이고, 그게 다. 그런데 으면서 신을 가지고, 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 제대로 고, 그 신을 기반으로 부를 시작던 것 .

 

지만 마 남지 은 나의 소년기는 과게 지나갈까? 남들 보기에 대한 거 하나 다고 해도 나는 만족한다. 내 시간을 나처쓴 거니까. 내가 어시도를 해도, 그 시도가 하던지 를 하던지 나의 시도는 내 시간과 기에 남아 있을 것이니. 이준이 말셨듯 나도 이 , 저 다 가보면 재밌는 소년기가 하다.

 


 

[CHAPTER 3. 륜~]

 

지신 것 !마지으로 이준의 인인생 이야기를 들었다. 어목표와 사는 분인수 있었다. 이준의 이야기를 다 보면 말하게 다. 왜 그런지 금하다면 이 글을 읽기 바다.

 

이 직업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크게는 는 것 . 이 업으로 우고 싶은 건 있어. 몸에 대해 잘, 많이 아는 것. 인체에 대해 더 잘 고 싶은 거지 이루고 싶은 건 는 것 . 이건 그업이고 한 수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 업을 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 의 목표는 있어. 내 의 목표는 누군가를 는 것이에. ‘누군가의 을 도수 있으면 겠다’라는 생각을 항. 그러니까 이 업이 아니어도 관이 . 지금은 이걸(운동선이너) 하고 있을 이고 이걸로 수들을 고 있을 이지 대이 바어도 관이 업이 바어도 관이 .

 

지금도 그 목표를 이루고 있는 거 아닌가요?

아, 더 이야 할 것 . 들이 많이 안쓰러워. 들은 지금 고 3, 대학교 4 학년 이런 데 들은 로 못 가면 저처럼 되는 거예요. 자. 대학교 업하고 대학 는데 할 수 있는 게 는 거. 우리나라에래요.

 

이준영 님이 역사책에 기록된다면 어떤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나요?

게 놀다간 사람, 재밌게 놀다 간 사람이. 그즐거웠던 사람이고 싶어. 스는 는데 재밌고 싶어 하는 거. 저는 유유, 허허실실 이런 거 아해. 일이에. ‘해도 아, 아무게나 해도 아, 못해도 아, 못하면 다시 아와서 다시 시작하면 ’ 이런 성격이라서 물 위배 타둥둥 다니는 그런 이미지예요.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즐겨라. 내가 소년 때로 가면 아무 정이 을 것 . 지금도 정은 지만. 은 게 제일 은 거예요. 1, 2 년 해도 . 나이가 들수뭔가를 시작하기에는 도 나고, 두려도 생기고 하는 것 . 즘 청소년들이 . 그서 하고 싶은 것들이 다고 할 때는 간 안까워.

 

1, 2 년은 정말 시간이다. 한간에 지나가는 것 지만 시간은 하고 하게 러간다. 그 시간 안 내가 무을 할 수 있을까? 난 무을 하게 까? 금해진다. 난 금하기만 할 것이다. 두려워하거나, 정하지 고 기대할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거나 못하면 어가? 다시 아와서 다시 시작하면 는 것을!

 


 

[EPILOGUE. 성장]


감사니다!’ 그인터는 끝이 났다. 처음 보는 사람과의 인터는 매력이 있었다. 어사람에 대해 아간다는 것과(책에서도 나왔듯) 그 사람의 세에 들어간 한 느낌은 어하고 한 느낌보다는 즐거웠고 신기다.

사람의 학, 목표 모든 것을 1 시간 안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나는 1 시간 안 그 사람이 아가는 방식을 느수 있었다. , 인터해 더 은 세을 만수 있었다. 소년기에 다한 사람을 만나수 있다는 것은 으로 감사한 일이다.

이준, 이준의 세대해 서 감사니다! 즐거웠어~ "

 

 

[번외 편. 꽃치너들에게]

 

저희도 1 년 쉬면서 ‘생각 좀 해보자!’ 이런 취지거든요.

1년이면 이제 끝나겠네요? () 1년은 너무 . 1년 더 쉬어. 1년은 한에서 쉬었으니까 이번 1 년은 외국 가서 쉬어. 고, 스스도 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