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꽃친동네 후원자모집 캠페인 [1/13~2/10] 자세히보기

꽃친 생활 82

슬기로운 인턴생활 - 마지막 소감문

[슬기로운 인턴생활 2020.12.17]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가사가 있는 딕훼밀리(오늘 처음 알았다)의 ‘또 만나요’가 생각나는 날이다. 왜? 오늘은 인턴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나는 1년 동안 꽃친의 인턴으로 일하며 매우 다양한 일들을 경험해봤다. 아, 아련하다. 일지를 한 번 훑어봤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했다. 비록 코로나 19가 조금은 방해를 했지만 늘 즐거운 인턴 생활이었고, 그래서 더 감사했다. 참 많은 것을 배웠다. 먼저 NGO에 대해서 더 많이 배웠다. NGO 단체의 고민들, 협력, 계획등 NGO 단체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꽃친에서 일하면서 나도 함께 경험해봤기 때문에 얻을 수 있..

꽃친 생활 2020.12.31

[5기안녕식] 안녕식의 감동은 zoom을 타고

11. 27. D-30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다시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 ㅠ 설마.. 올해 안녕식도 비대면으로 해야 하는 건 아니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12. 5. D-22 더 이상 미룰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안녕식을 결정합니다 ㅠ 12. 10. D-17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전달합니다. 여기저기서 안된다며 슬피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ㅠ ㅠ 12. 15~22. 예년대로라면 12월의 마지막 2~3번의 모임은 모여서 안녕식을 준비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준비도 각자 집에서 해야만 했습니다. 이미 1년 동안 온라인 체제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회의부터 시작해 보여줄 것, 들려줄 것, 즐길 것들을 착착 준비해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꽃친쌤들은 계속 아이들에게 뭘 내라, 보내라, 회의해서 ..

꽃친 생활 2020.12.31

지원서에서 훔쳐본 예비꽃치너들의 인생질문

꽃친이 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관문인 '지원서' 자기소개, 꽃친을 하고 싶은 이유 등과 더불어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아니, 갭이어는 실컷 쉬고 노는 시간 아닌가요? 뜬금없이 왠 질문? 그 이유는 바로 꽃친은 '생각하는 쉼'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꽃친을 시작하면서 내가 이 긴 방학의 시간 동안 무엇을 알고 싶은지, 고민해보고 싶은지 한 번 생각해보라는 뜻을 담은 과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역대 예비 꽃치너들은 어떤 질문을 품고 꽃친의 문을 두드렸을까요?! 쌤들만 보기 아까워서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1. 나/나의 미래에 대한 질문 (46%) 역시나 이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입니다. 나의 성격, 강점, 미래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질문이 무려 ..

꽃친 생활 2020.12.01

11월 코로나 재유행이 오기 전까지 불태웠던 우리의 오프라인 만남

⏪지난 이야기 늦여름 코로나 재유행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하반기 꽃친 활동 (세줄 일기, 14일 프로젝트, 서로 배우기) https://www.kochin.kr/266 🍁 이번 이야기 : 초겨울 코로나 재유행이 오기 전까지 불태웠던 우리의 오프라인 만남!! 1. 첫 만남이 마지막 만남이 된 진로 워크숍 올해도 어김없이 진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TMI를 말씀드리자면!! 꽃친의 진로 좌우명은 "진로는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랍니다. 처음부터 나에게 정해진 진로를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나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진로 워크숍은 자연스레 꽤 많은 차수인 5 차수를 진행하게 됩니다. ..

꽃친 생활 2020.12.01

꽃친의 가을나기

여름의 쉼표식 이후 꽃치너들의 소식은 처음 전하게 되었네요. 그 동안 조용히 지내는 것 같았지만 사실 많은 일들이 사부작사부작 일어나고 있었어요.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7월 말에 쉼표식을 하고 나서 한 달 간 각자의 휴식기를 가진 뒤 8월 말에 다시 모이는 것이 원래 우리의 계획이었어요. 하지만 8월 15일을 기점으로 코로나가 무섭게 재확산되는 바람에 꽃친도 다시 온라인 모임을 이어가야 했답니다 ㅠ ㅠ 아차차, 그 전에 이번 휴식기에 진행했던 5기만의 프로젝트 하나를 소개할게요. 바로 "세 줄 일기"!! 서로 사귀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휴식기를 맞이한 만큼 친구들과의 소통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소중한 방학생활을 짧게 나마 기록으로 남기는 기쁨도 함께 나누고 싶었고요. 그래서 시작된 세..

꽃친 생활 2020.10.29

수혜자에서 후원자로 변신한 1기 꽃치너 경지현 인터뷰

어떤 일을 하는 비영리단체이든지 간에 사업의 대상이었던 수혜자가 성장하여 그 기관의 후원자가 되는 것은 무척 감격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사업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수혜자로부터 그 일이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이라는 피드백을 받는 것일 테니까요. 그런 감격스러운 일이 꽃친에도 일어났습니다! 바로 1기 꽃치너였던 경지현 님이 대학교에 가서 첫 학기에 받은 장학금을 꽃친에 기부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9월 24일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경지현님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학번으로서 학교 생활, 지현 님이 생각하는 꽃친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 20대에 하고 싶은 것들 등등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함께 읽어보시죠.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저는 꽃친 1기, 스무 살, ..

꽃친 생활 2020.10.28

3월부터 7월까지, 이렇게 지냈습니다! 5기의 쉼표식 현장!

꽃친에는 재밌는 이름의 행사가 많습니다. 쉼표식도 그중 하나지요.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꽃친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우리끼리도 한 번 돌아보며 정리하고 가족들을 초대해 이야기도 들려드리는 행사입니다. 매년 꽃치너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서 기획하다 보니 해마다 행사의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특징이지요. 사실 올 해는 코로나 때문에 실제로 꽃친 모임을 가진 횟수가 많지 않아서 쉼표식도, 여름의 휴식기도 갖지 않는 것도 고려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모임까지 생각하면 꽤 긴 시간 동안 일주일에 이틀씩은 어떤 식으로든 꽃친 활동에 참여해왔더라고요. 꽃치너들도 쌤들도 잠시 멈추어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거라 생각되어서 쉼표식과 휴식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멈추는 와중에도 또 멈추는 게 필요해!..

꽃친 생활 2020.08.23 (2)

그래 너는 푸른 바다야🎵 꽃친 5기의 첫 여행! to 양양

꽃친의 여러 가지 활동 중에서 꽃치너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단연 여행입니다. 엄마 아빠가 다 계획하고 나는 따라만 가는 여행도 아닌, 학교에서 단체로 내가 관심 없는 곳까지 다 가야 하는 여행도 아닌, 우리가 계획하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찐 여행! 그게 바로 꽃치너들이 좋아하는 꽃친 여행의 핵심이죠🌟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갖는 것 자체도 어려웠으니 여행은 두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오티 캠프부터 시작해서 여러 번 여행이 무산되었지요. 결국 최대한 인적이 드문 곳으로 우리끼리 조용히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선정한 여행지가 바로 양양! 양양은 속초와 인접한 작은 바닷가 도시입니다. 하조대, 낙산사 등이 유명하고 최근에는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지..

꽃친 생활 2020.08.20

꿈틀리인생학교, 꽃친을 인터뷰하다!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8월 7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꽃다운친구들 놀이터에 꿈틀리인생학교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꿈틀리인생학교는 '옆을 볼 자유'를 선택한 학생들이 모여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세상을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1년제 기숙 대안학교입니다. 그런데 꿈틀리는 어떻게 꽃친 놀이터까지 오게 된 걸까요? 시작은 6월 30일에 도착한 한 문자였습니다. 꿈틀리인생학교에는 관심 분야가 같은 사람들끼리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이동학교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중 여러 대안 교육을 알아보고 싶어 모인 민들레팀이 꽃친을 인터뷰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날부터 꽃치너들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들을 생각하는 등 각자 인터뷰를 준비했답니다~ 🙌웰컴입니다~!🙌 그렇게 날짜는 흘러 인터뷰 날이..

꽃친 생활 2020.08.20

코로나 상황 속의 꽃친 생존기

어느덧 6월입니다. 올 상반기는 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가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지요. 특히 학생들이 등교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청소년들의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를 보내기로 결심했던 꽃다운친구들은 지난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1. 온라인 방학식, 온라인 모임으로 이어지다. 원래대로라면 2월 말에 방학식(갭이어를 시작하는 행사)과 오티 캠프로 1년의 갭이어를 시작하는 것이 꽃친의 시간표입니다만, 갑자기 터진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미루고 미루다 결국 3월 7일에 사상 초유의 온라인 방학식을 진행했죠. 꽃친 가족 소개를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꽃친쌤들은 유튜브 스트리밍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고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공간에 제약이 없었기에 선배기수..

꽃친 생활 20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