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돌아보는 4월 회고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진 2~3장을 골라 나의 4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질문으로 4월 돌아보기
1. 4월에 있었던 일은?
2. 그 일을 겪으면서 내가 느낀 감정은?
3. 새롭게 알게 된 것은?
4. 5월에 실천하고 싶은 것은?
계란
키가 1센티 컸다.(164->165) 4월이 참 빨리 지나간다. 여행으로 친구들과 친해져서 좋았다. 일이 있어야 쉼이 달콤하다는 것을 알았다. 5월에는 진행할 일을 세부적으로 체계화하고 성실하게 일기를 쓰겠다.
즌즌
꽃친 여행을 갔고 파쿠르를 했고 세월호 영화를 봤고 머리를 잘랐고 너굴이가 야바위를 했다. 꽃친 여행은 힘들면서 재밌었고 파쿠르는 힘들었고 세월호 영화는 슬펐고 머리 자른 것은 기뻤고 너굴이 야바위는 웃겼다. 나는 체력이 약하다. 세상엔 체력이 필요한 일이 많다. 5월에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운동이랑 일기쓰기, 사진찍기이다.
샤인
검정고시를 치렀다. 꾸준히 공부하지 않고 일주일 동안 벼락치기를 했는데 너무 힘들었고 후회도 됐다.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잘 봐서 다행이었다. 할 일을 미루고 결국 벼락치기를 하면서 자기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나는 power P구나. 일을 정말 잘 미룬다고 느꼈으나 벼락치기 할 때만큼은 열심히 했으니 양심은 있다고 느꼈다. 5월에는 고등학교 예습을 열심히 하되 꾸준히 해야겠고 그렇게 못 한다면 6월에는 학원을 다녀보고 싶다. J처럼!
망고
머리를 깎았다. 여행을 갔고, 무궁무진 스튜디오를 만났다. 너굴이가 웃겼다. 어제 집에 무슨 일이 있어서 울었다. 여행을 가서 너무 좋았고 벌써 5월이 왔다는 게 시간이 너무 빨라서 슬펐고 음악프로젝트가 되게 기대된다. 시간이 진짜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됨. 5월에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지금 너무 들떠 있는데 뭔가 시작을 해야겠다.
너굴
육준서라는 화가를 좋아하게 됐다. 행복함과 강인함을 느꼈다. 즐거움도 느꼈다. 나는 파쿠르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화가를 존경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래에 UDT를 가고 싶다. 5월에는 집 밖에 놀이터에서 파쿠르를 하는데 난이도를 높여야겠다. 육준서 화가 덕질도 좀 더 해봐야겠다.
던
여행을 갔고 파쿠르를 배웠고 기타 레슨이 끝나고 세월호 영화를 봤고 무궁무진 스튜디오를 만났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쉽고 무무스트랑 할 프로젝트가 기대되고 파쿠르는 재밌다. 파쿠르 하면서 생각보다 내 체력이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5월에는 일기도 좀 더 쓰고 사진도 찍고 운동도 많이 해야겠다. 일기를 많이 못 써서 처참하다.
옌
아산 여행을 갔다 오고 장학사업을 시작하고 부모님께 우리가 같이 만들어 봤던 숙주불고기덮밥을 저녁 식사로 해드렸다. 여행은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설렜고 파쿠르와 식사 대접은 조금 힘들었지만 하고 나니 뿌듯했다. 장학사업은 마음의 짐이 많이 쌓였다. 꽃친 친구들과 보낼 1년이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게 됐다. 파쿠르를 하면서 내가 힘든 운동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5월에는 계획을 족금 더 구체적으로 세워야겠다는 것, 그리고 체력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늘보
검정고시를 쳤고 아산 여행을 다녀왔다. 검정고시는 인생에서 처음 해 보는 거라 색달랐다. 긴장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별로 안 그랬다. 여행 가서 재밌었다. 너굴이도 웃기고 되게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검정고시는 너무 귀찮았다. 고등학생 때도 검정고시 칠까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학교 다니려고 한다. 원래 내가 여행을 엄청 싫어하는데(어렸을 때 아버지가 너무 데리고 다녀서) 이번 여행은 즐거워서 가끔씩은 다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3월 회고 때 밖에 좀 더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4월에 딱 2번 정도 밖에 안 나갔다. 나가려고 하다가도 귀찮아서 컴퓨터 하고 그랬는데 5월에는 한강 같은 곳이라도 좀 더 나가야겠다. 4월에 사진을 딱 2장 밖에 안 찍었다. 5월에는 더 다양한 사진을 찍어봐야겠다.
네트
꽃친을 시작하게 되었다. 파쿠르를 했고 가족여행을 갔다. 파쿠르가 너무 힘들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몸이 경직된 느낌이었다. 한동안 계속 형한테 부축 받으면서 지냈다. 가족 여행 가면서 여행은 역시 귀찮다고 느꼈다. 파쿠르 하면서 나는 이런 운동 말고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4월에 밖에 자의로 나간 게 포켓몬고 이벤트 참여로 1번 밖에 안됐는데 5월에는 좀 더 나가봐야겠다.
우리 모두, 잘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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