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에 꽃친은 사랑과 우정, 청소년의 성, 성평등을 주제로 심에스더 샘과 함께 진지하고도 재밌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강의 1. 우리가 꿈꾸는 친구 사이, 인간관계는 무얼까요? 언제나 좋은 관계는 정말 좋기만 한 걸까요? 어쩌면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른 채 다른 사람에게만최선을 다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고, 자신에게만 몰두하여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나와 다른 사람을 쉽게 단정짓지 않고 ‘알 수 없는 존재’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등 생각거리들을 많이 던져주셨지요. * 우정 : 친구사이에서 나는 갑질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상대방과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기, 아무리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지만 사람을 쓸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