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하는 비영리단체이든지 간에 사업의 대상이었던 수혜자가 성장하여 그 기관의 후원자가 되는 것은 무척 감격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사업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수혜자로부터 그 일이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이라는 피드백을 받는 것일 테니까요. 그런 감격스러운 일이 꽃친에도 일어났습니다! 바로 1기 꽃치너였던 경지현 님이 대학교에 가서 첫 학기에 받은 장학금을 꽃친에 기부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9월 24일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경지현님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학번으로서 학교 생활, 지현 님이 생각하는 꽃친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 20대에 하고 싶은 것들 등등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함께 읽어보시죠.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저는 꽃친 1기, 스무 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