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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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친 소식

<학교의 시계가 멈춰도 아이들은 자란다> 북토크쇼에 초대합니다.

jjanghyuna 2019. 4. 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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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갭이어(gap year) 모임 꽃다운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학교의 시계가 멈춰도 아이들은 자란다>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신청하러가기 클릭 후 양식을 작성해주시면 별도의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책 소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앞으로만 달려가야 할까요? 멈추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딸 말리아와 배우 엠마 왓슨, 악동뮤지션도 선택한 갭이어!
갭이어 모임 ‘꽃다운친구들’이 공부 노동자 10대에게 안식년을 선물합니다

청소년 학습 시간 세계 1위, OECD 48개국 중 한국 청소년들은 공부 시간이 가장 길고 학업 성취도가 최상위권인 반면,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에 가깝다.(47위) OECD 평균 2배인 주당 60시간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은 방학에도 놀지 못하고 학원에 다니며, 아이들의 학습에서 과속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과열된 입시 경쟁 속에서 청소년은 끊임없이 돌아가는 쳇바퀴로 내몰린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정신없이 달리고 쫓겨온 청소년들에게 갭이어(GAP YEAR), 즉 1년의 방학이 생긴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책은 ‘꽃다운친구들’이 대학 입시를 위해 질주하는 급행열차에서 내려 1년의 방학을 보낸 무모한 도전기다. 청소년기의 삶에서 쉼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물론, 어디로 가는지 방향을 생각하기보다 무작정 내달리기를 권하는 우리 교육의 병폐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담았다. 1부에서는 ‘꽃다운친구들’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1년의 방학을 보낸 아이들이 어떤 시간 속에 성큼 성장했는지 이수진 대표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꽃다운친구들 1기 참여 가족인 정신실 작가가 예술중학교에 다니다 멈춤을 선택한 딸과 함께한 경험담을 엄마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한다. 

남보다 더 빨리 뛰어도 모자랄 판에 아이를 왜 쉬게 하느냐며 의아한 목소리로 묻는 이들에게 꽃다운친구들은 차분하게 답한다. 

◼︎ 저자소개

저자 : 이수진
두 아이를 기르며 부모 성장의 필요를 절감하고 차근차근 배운 것을 전하는 부모 교육 강사이다. 가족 치료를 전공했고 부모 노릇을 고민하는 이들과 대화법 강의 및 상담으로 만난다. 딸의 갭이어가 계기가 되어 꽃다운친구들을 시작하고 청소년 가족들과 교류하면서 세상을 숨 쉬게 하는 쉼의 가치를 즐겁게 확인해 가고 있다.

저자 : 정신실
유아 교육과 음악 치료를 전공하고 아이들을 치료 교육하며 젊은 날을 보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가 되리라 다짐하고 자신했으나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며 코가 납작해졌다. 자기다운 부모가 자기다운 아이로,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기답게 살고자 애쓰고 있다. ‘마음의 성장’과 ‘사랑’에 대해 강의하고 글 쓰는 일을 한다. 지은 책으로 『토닥토닥 성장 일기』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에니어그램』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연애의 태도』 등이 있다.

 

◼︎ 추천사

꽃다운친구들이 지나온 세월의 이야기를 읽자니, 아름답고 슬프다. 아름다운 것은 아이들에게 본래 있던 생명이 되살아 오름을 보았음이요, 슬픈 것은 그 아름다움을 누릴 기회가 지금 아이들 대부분에게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학교가 ‘꽃친’이 될 날은 언제일까. 아이마다 자유인이 되어 제 인생의 주인 됨을 누리게 될 새날을 소망한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 대표 송인수

꽃다운친구들은 아이들이 보내는 1년을 두고 조급하게 성과나 열매를 따져 셈하지 않았다. 이 짱짱한 의연함이 가장 큰 매력이다. 꽃다운친구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시간을 되돌려 주는 청소년 인권 운동’이라고 정의했다는 것에 주목한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부모와 사회이길 바란다.  -CBS 아나운서 김용신

악동뮤지션의 시작점에는 아이들이 맘껏 쉬고 놀면서 자기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 곧 꽃다운친구들에서 말하는 ‘방학’이 있었다. 이 책은 멈춤이 주는 가치 속에서 성큼 성장한 아이들의 경험을 나누고 이 값진 여정에 동참하고픈 가족을 위해 훌륭한 안내자 역할을 한다. 모험심 가득한 청소년기의 아이와 부모들에게 드리는 ‘1년의 방학’ 초대장이다.  

-악동뮤지션 부모 이성근·주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