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친의 여러 가지 활동 중에서 꽃치너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단연 여행입니다. 엄마 아빠가 다 계획하고 나는 따라만 가는 여행도 아닌, 학교에서 단체로 내가 관심 없는 곳까지 다 가야 하는 여행도 아닌, 우리가 계획하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찐 여행! 그게 바로 꽃치너들이 좋아하는 꽃친 여행의 핵심이죠🌟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갖는 것 자체도 어려웠으니 여행은 두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오티 캠프부터 시작해서 여러 번 여행이 무산되었지요. 결국 최대한 인적이 드문 곳으로 우리끼리 조용히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선정한 여행지가 바로 양양! 양양은 속초와 인접한 작은 바닷가 도시입니다. 하조대, 낙산사 등이 유명하고 최근에는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