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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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3

[6기 안녕식] 소중했던 내 사람아 이제 안녕, 안녕!

지난 12월 26일 꽃친 6기의 갭이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안녕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렸지만 '안녕식의 감동만큼은 현장에서 나누자'는 마음을 모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조심조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6기는 꽃친의 대표 가족 행사인 방학식, 쉼표식을 모두 온라인으로 했었기에 현장 안녕식을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었죠. 매년 그러하듯 12월 꽃치너들은 1년의 방학을 돌아보고 정리하며 안녕식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분주하게 보냈어요. 남은 모임 날짜를 세어가며 애틋한 마음으로 안녕식을 준비했습니다. 안녕식 D-DAY 원래 안녕식에는 꽃친 선배들, 꽃치너들과 사귄 어른들, 가족들이 북적북적 모여서 축하해주는 자리이지만 이번에는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야 하기에 전에는 없던 유투브 생중계로 다른 기..

꽃친 생활 2022.01.21

[5기안녕식] 안녕식의 감동은 zoom을 타고

11. 27. D-30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다시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 ㅠ 설마.. 올해 안녕식도 비대면으로 해야 하는 건 아니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12. 5. D-22 더 이상 미룰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안녕식을 결정합니다 ㅠ 12. 10. D-17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전달합니다. 여기저기서 안된다며 슬피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ㅠ ㅠ 12. 15~22. 예년대로라면 12월의 마지막 2~3번의 모임은 모여서 안녕식을 준비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준비도 각자 집에서 해야만 했습니다. 이미 1년 동안 온라인 체제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회의부터 시작해 보여줄 것, 들려줄 것, 즐길 것들을 착착 준비해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꽃친쌤들은 계속 아이들에게 뭘 내라, 보내라, 회의해서 ..

꽃친 생활 2020.12.31

[꽃친칼럼] 화려한 성과보다 값진 스스로 얻는 작은 깨달음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은 매년 12월 말,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안녕식’을 엽니다. ‘안녕식’의 안녕은 한 해 동안 함께 지낸 친구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안녕, 다가올 미래에게 만남의 인사를 건네는 안녕,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평안을 비는 안녕이지요. 꽃친의 안녕식은 말하자면 학교의 졸업식과 비슷합니다. 여러분은 졸업식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꽃다발을 받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이별의 선물을 건네는 일 등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졸업식 행사 자체는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학교를 다니면서 경험한 것들, 이룬 것들, 내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지 않아서일까요? 꽃친의 안녕식은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이야기가 전달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의 1년, 아이들의 변화..

꽃친 칼럼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