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어김없이 꽃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덕밍아웃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덕밍아웃이란 무언가를 깊게 좋아하는 '덕질'과 자신의 비밀을 당당하게 공개하는 '커밍아웃'의 합성어로서 꽃치너들이 이제까지 혼자서 은밀히(?) 좋아해 왔던 무언가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랍니다. 나아가 나의 덕질을 '영업'(같이 좋아하게 만드는 것)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 덕밍아웃을 통해 우리는 친구들의 숨겨진 관심사에 대해 알게 될 수 있어요. 또 내 덕질에 대해 친구들에게 체계적으로 설명하다 보면 내가 이것을 왜 좋아하는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앞으로는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 등을 스스로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덕질에 관심을 가져주고 놀라워해 줌으로써 자신의 덕질에 대한 뿌듯함, 무언..